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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호 학회 소식
945호 학회 소식
  • 양도웅
  • 승인 2018.11.2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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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세미나·심포지엄 일정 등을 editor@kyosu.net/02-3142-4147로 알려주시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열릴 학술대회
[2018 국가과학기술혁신 국회 대토론회]
· 주제: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국가 과학기술혁신(ST&I) 전략
·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 일시: 2018. 11. 30(금) 13:00
· 장소: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소주제
 - 지역선순환을 통한 국가균형발전방안
 - 국가기술혁신체계(NIS) 고도화를 위한 지역과학기술혁신방안

[2018년 제13회 전국서양사연합학술대회]
· 주제: 마르크스와 역사학
· 주최: 영국사학회, 이베로아메리카사연구회, 한국독일사학회, 한국러시아사학회, 한국미국사학회,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한국서양문화사학회, 한국서양중세사학회, 한국프랑스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
· 일시: 2018. 12. 1(토) 13:00~18:00
· 장소: 중앙대 서울캠퍼스 203관, 310관
· 차례
 - 1부: 주제 발표회 및 각 학회 발표
 - 2부: 한국서양사학회 발표회
 - 3부: 정기총회 및 우수논문상 시상

■ 열린 학술대회
포스텍평화연구소(소장 송호근)가 지난 15일 「포스텍이 보는 한반도 평화의 비전」을 주제로 교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소 기념 강연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포스텍평화연구소는 남북 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9월 설립됐다. 1부 강연회와 2부 심포지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홍석현 포스텍 전자전기공학 명예박사이자 중앙홀딩스 회장이 '한반도 평화 오디세이: 항구적 비핵평화체제 구축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북한학과)가 '북한 비핵화 현황과 한반도의 미래'를,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경제IT)가 '비핵화 시대의 북한 경제와 남북경협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창의응용학회(회장 양동열)가 지난 16일 「창의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주제로 숭실대 벤처관과 진리관에서 2018년 한국창의응용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화기획자인 류재현 상상공장 대표가 '지금 시대, 창의적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고,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황진원 발명진흥회 사업회지원팀 전문위원, 김남효 숭실대 평생교육장이 각각 디자인씽킹, 트리즈(TRIZ), 창의교육 분야에 대해 강연했다. TRIZ는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는 데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 그 모순을 극복하는 해결안을 얻도록 하는 40가지 방법에 대한 이론이다. 양동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유수 기업과 중소기업의 혁신 사례는 물론, 국내외 대학에서 연구되는 트리즈, 디자인 씽킹 등을 활용한 창의성 교육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와 4차 산업혁명에 창의적으로 대비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경화 숭실대 교수(평생교육학과)는 “한국창의응용학회는 창의적인 과제 및 아이디어 도출과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창조적 지식 창출과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한국사연구회(회장 박찬승, 한양대)가 지난 17일 「1960·70년대 한국사연구의 재조명-내적 역사발전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양대 서울캠퍼스 인문대학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960~70년대 한국 사학계는 ‘식민사관의 극복, 민족사관의 정립’을 목표로 내걸고 한국사의 내적 역사발전과정을 확인하는 연구 경향이 주류를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경향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그 사학사적 의미를 짚어보고자 했다. 한국사학계에서 내적 역사발전론은 통상 ‘내재적 발전론’이라 불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이 용어를 ‘내적 역사발전론’으로 대체하자는 게 이번 학술대회의 전체 의견이었다. ‘내재적 발전론’이라는 용어가 1960~70년대 한국사학계의 지향과 성취를 협소하게 만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960~70년대 한국사학계의 고민을 최대한 실증적이면서 풍성하게 살펴보는 자리가 이번 학술회대회였다. 

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이승표)가 지난 20일 「통일치의학 연구현황과 공동발전」을 주제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에서 대한통일치의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 치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을 위한 남북 치의학 통합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북한 구강 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종철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이어진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발표는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문명사적 고찰', 지승우 통일부 교류협력국 사회문화교류과장의 '남북교류와 치의학' 한동헌 서울대 교수(치의학대학원)의 '북한 구강 보건과 남북통합' 등으로 이뤄졌다. 

숭실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이정철)이 지난 21일 「통일협약과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숭실대 벤처관 309호에서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통일부와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가 '통일협약과 평화·통일비전 시민회의'를,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대표가 '통일협약과 6.15남측위원회'를,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가 '사회협약과 국민협약'을, 김기형 숭실대 교수가 '통일협약과 공론화'를 발표하는 등 총 8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정철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과 평화를 목전에 둔 시대적 사명을 갖고 학계를 비롯해 통일운동 현장에서 힘써주고 계시는 분들의 경험과 제언을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성찰하고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 기독교 대학인 숭실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이 지난 22일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의 향후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추진 1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중연은 2003년부터 외국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개선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해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 132개국 3천832권의 교과서를 수집해 분석·연구했으며, 가장 최신 성과는 미국 교과서다. 2018년 하반기 개정된 Bedford/St.Martins (Macmillan Publishers)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 『Ways of the World』 「유라시아의 문화와 종교」 단원에서 한국의 석굴암 본존불상, 동방사 철조천수관음보살좌상 이미지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신규 수록됐다. 또 「상업과 문화」 단원에서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이미지가 한쪽 분량의 설명과 함께 실렸으며, 「중국과 세계」 단원에서도 연행도(산해관) 이미지가 수록되고 삼국시대의 독창적인 역사·문화가 소개됐다. 기존의 일본해 단독표기 지도들은 모두 동해 병기 표기로 대폭 수정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세르비아, 아르헨티나의 해외 교과서 전문가 6인이 참석해 지난 사업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며 사업의 향후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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