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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들의 끝나지 않는 싸움, 이제 청와대로…
강사들의 끝나지 않는 싸움, 이제 청와대로…
  • 장우진
  • 승인 2019.02.14 1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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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강사법 무력화 꼼수 정부와 교육부가 막아야
사진=장우진 기자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한교조 분노의 강사들, 대학원생노동조합, 학부생 등이 연대한 강사공대위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부 대학의 강사구조정과 강사법 회피 꼼수를 규탄하고 이에 대한 정부와 교육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강사공대위 공동대표인 이도흠 한양대 교수(국어국문학과)은 여는발언에서 “우리는 7만5천명이나 되는 우수한 국가인력들이 대량해고를 당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의 진리탐구의 본원이라는 위상이 전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왔다”며 “정부는 이에 합당한 책임있는 조취, 재정지원 뿐 아니라 사립대학 감사와 강사대책팀을 꾸리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사와 교수, 대학원생뿐 아니라 고려대, 연세대, 성공회대 등의 학부생도 참석해 개강을 앞두고 강좌수가 줄어 혼란스러운 대학가의 상황을 증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정부에 전달할 서한을 들고 청와대로 행진했다.

장우진 기자 wjchang39@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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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019-02-15 00:07:15
끝내는 청화대.....ㅋ
결국은 대량해고법 ~~
이법 추진한 국회의원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