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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 “한-멕시코 대학 간 교류 통해 양국관계 발전 기여”
박재규 경남대 총장, “한-멕시코 대학 간 교류 통해 양국관계 발전 기여”
  • 교수신문
  • 승인 2019.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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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한국과 멕시코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과 함께 가진 멕시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다.
박 총장은 최근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사격연맹(ISSF) 명예회장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찾았다. 박 총장은 라냐 명예회장과 1978년 서울에서 열린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만난 이후 인연을 이어왔다.
박 총장은 현지에서 가진 유력 매체 이마헨(IMAGEN) TV, 엑살시오(EXCELSIOR) 신문과의 인터뷰도 가졌다. 당시 ‘한-멕시코 관계 발전 및 양국 대학 간 학술교류 활성화’와 관련해 대학 교류를 통한 양국 관계개선을 이야기했다.
박 총장과 김 이사장은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를 소개한 뒤 양국 대학 교류 활성화를 통한 관계발전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멕시코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묻는 질문에 박 총장은 “1980~90년대와 달리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사업뿐 아니라 문화?관광?학술 교류 등을 목적으로 멕시코를 찾고 있다. 양국 대학들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면 양국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한-멕시코 대학들을 중심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지는데 경남대가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다. 방문 기간 중 멕시코 유명 국립대 및 사립대 등 대학 총장과 교류를 논의하기 위한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전 통일부 장관인 박 총장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박 총장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향후 5년을 전망해달라는 요청에 “2018년 한반도 평화정착과 경제협력을 위한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는 등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있다. 앞으로 남북관계는 평화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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