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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기초학문교육 위해 리버럴아츠칼리지 설립
인제대, 기초학문교육 위해 리버럴아츠칼리지 설립
  • 교수신문
  • 승인 2019.04.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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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가 리버럴아츠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를 설립했다. 리버럴아츠칼리지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바탕으로 타학문 분야까지 융합하고 수렴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확장해나가는 새로운 기초학문교육을 담당하는 단과대학이다. 기초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교양교육과 기초교육(자유학예교육)을 관장하는 기구다. 사물을 깊이 통찰하고 세계를 폭넓게 바라보는 안목을 갖춤으로써 총체적인 문제해결 능력의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식융합 교양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인제대는 교양교육체제의 전반적인 재구조화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양교육 전담기구의 필요에 따라 2019년 리버럴아츠칼리지 설립과 교양교육의 전면적 개편이 이뤄졌다.
?리버럴아츠칼리지는 이전 교양교육원, 교양학부, 외국어교육원으로 그 역할이 분산돼 있었던 것을 하나의 기구에서 통괄 관리함으로써 교양교육과정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리버럴아츠칼리지는 학생의 전공선택권이 보장되는 자기설계전공(인당글로벌리더스 전공, 통일학 전공)을 운영하며, 2021년부터는 기초학문의 전공 트랙제를 신설해 기초학문분야 교육을 강화하게 된다.
2019년 교양교육의 개편은 문해능력의 함양과 학술성을 담보한 기초학문이라는 교양교과목의 성격에 맞지 않는 교과목을 교양교육의 영역에서 배제하고, 대학 교양기초교육의 표준 모델에 맞춰 새로운 교과목을 신설하고 기존 교과목을 재배열했다.
기초교육이라는 대영역 안에 사고교육영역, 의사소통영역, 정보문해영역, 수학및기초과학영역이라는 중영역을 둬 학생들의 문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고, 교양교육이라는 대영역 안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이라는 중영역을 두고 학술성을 기반으로 해 인간, 사회,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양교육은 3학점 편성을 원칙으로 교육의 충실화를 기했다. 상세수업계획서를 개발해 학생들의 수업선택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인제 리버럴아츠칼리지 강석중 학장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은 미래로 향하는 대비가 될 수 있다. 교양과 기초학문 분야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구로서 리버럴아츠칼리지는 앞으로도 기초를 튼튼히 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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