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라이히 지음 | 강자연·하인혜 옮김 | 경북대출판부 | 695쪽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부인으로서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와의 관계로만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클라라 슈만의 삶을 복원해 입체적이고 복잡다단한 욕망을 지닌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클라라 슈만이 남긴 작품과 일기, 각종 공연 자료뿐 아니라 클라라가 남편이나 동료들과 주고 받은 엄청난 분량의 편지들이 모두 호출돼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어 19세기를 살았던 클라라의 삶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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