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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최상훈 교수, 자원환경지질분야 최고영예 ‘김옥준상’ 수상
충북대 최상훈 교수, 자원환경지질분야 최고영예 ‘김옥준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9.05.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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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최상훈 교수(지구환경과학과)가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가 주는 ‘김옥준상’을 수상했다. ‘김옥준상’은 한국 지질과학 분야의 선구자인 故 김옥준 교수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자원환경지질분야의 연구, 교육 및 창의적 기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주는 자원환경지질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최 교수는 30여 년간 충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100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15여 편의 저역서를 발간하는 등 연구 및 교수활동을 통해 한국의 광상학, 지구화학 및 환경지질학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및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내외 금은 및 동 함 금속 열수광상의 성인별 모델링연구를 수행해 유형별 열수계의 진화특성 및 광상의 생성환경과 침전환경 등을 규명하고 부존특성을 체계화했다. 국내 광상학 분야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또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편집위원, 학술이사, 편집위원장 및 부회장 등 학회에서의 어려운 중책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학회의 재정자립은 물론 학회의 위상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국내 지질과학 분야 관련 산업계 발전에도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아 ‘김옥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김옥준상 외에 1995년에는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2009년도에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에서 주는 ‘학술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한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는 자원지질 및 환경지질학의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광물자원 개발 및 지구환경의 보전과 이용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지난 2015년에는 학회 발간 학술지가 지질관련분야 국내발간 학술지 중 최초로 ‘스코퍼스(SCOPUS)’에 등재 승인돼 발간 논문의 구성체계와 수준이 우수한 학술지로 입증된 바 있다.
최 교수의 ‘김옥준상’ 시상식은 최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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