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박인규 교수(정보통신공학과) 연구팀이 유튜브나 CCTV 등 저화질 비디오 속 사람들의 3차원 형상과 움직임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미래 동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이 제안한 ‘시공간 제한없는 비디오에서 다중 휴먼 3차원 형상, 자세, 동작 복원 및 예측’ 연구 과제가 최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ICT창의과제에 선정된 것이다.
연구팀은 스포츠 영상, 뮤직비디오 등 비디오 뿐 아니라 방범용 CCTV 등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3차원 인체 형상과 움직임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형상과 움직임 정보를 이용해 입력 비디오의 화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 대용량 학습 데이터를 구축해 딥러닝 기법으로 비디오 속 주인공이 미래에 취할 동작을 예측하고 미래 비디오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이론적인 인공지능 연구와 실질적인 비디오 응용분야를 연결시켜 줄 수 있는 핵심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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