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가족의 ‘반사회성’을 여실히 폭로한 페미니즘 고전이 한국에서 37년 만에 원제 그대로 출간되었다. 미셸 바렛과 메리 맥킨토시 두 명의 페미니스트는 가족에 대한 신선한 관점과 치밀한 분석으로 ‘정상 가족’의 환상을 뒤엎는다. 독자들은 두 저자의 통찰을 통해 안정과 보호의 상징인 가족이 전체 사회를 어떻게 황폐화하고, 해악을 끼치는지 깨닫게 된다. 미셸 바렛 외 지음| 김혜경 외 옮김 | 나름북스 | 3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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