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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제50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당선
대한출판문화협회 제50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당선
  • 장성환
  • 승인 2020.02.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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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센터 건립추진 등 공약
“책을 읽고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아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현 회장이 제50대 출협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출협은 20일 오후 2시께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철호 현 회장을 3년 임기의 제5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한 윤 회장은 200여 회원사가 참여한 선거에서 회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윤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출판인들의 올곧은 목소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출판산업 육성과 반대로 가고 있는 출판 정책을 바로 잡으며, 출판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를 위해 “출판인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합치되는 방향이어야 하며, 출판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공약 중 하나인 한국출판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출판 독서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출판독서 문화 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화가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출판이 그 역할을 해야 하며, 회원사와 함께 책을 읽고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아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사회평론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 2월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 제49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밖에도 전형위원에 한봉숙(푸른사상사 대표), 송영석(해냄출판사 대표), 김태헌(한빛미디어 대표)이, 감사에는 안상준(박영사 대표)이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출협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회장 및 감사, 전형위원 입후보 등록을 진행해 지난 1월 28일 등록 접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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