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총장 차정인)와 부산시, 기상청(청장 박광석)이 손잡고 부산지역 현안인 빌딩풍(Building Wind, 고층 빌딩 사이에 일어나는 바람 피해)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상청은 태풍이나 강풍 현상 때 고정식 장비·이동식 관측차량을 이용해 가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부산대는 기상 관측 장비로 고층 빌딩 주변 사람을 모니터링하고 기상청 자료를 비교 분석해 관측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초고층 빌딩 형태나 위치에 따른 빌딩풍 위험도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향후 시민들에게 빌딩풍 위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빌딩풍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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