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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동아대 교수,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 출간
오성은 동아대 교수,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 출간
  • 하혜린
  • 승인 2020.12.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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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은 동아대 교수(한국어문학과)가 산문집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사진)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오 교수 인생에 ‘소리’로 다가온 27편의 영화와 사랑과 고독을 들려주는 에세이들이 담겨있다. 영화 「만추」와 「라 비 앙 로즈」, 「너의 이름은」, 「라라랜드」 등에서 작가가 듣고 수집한 소리를 함께 나눴다. 

오 교수는 “이 산문집은 영화 음악에 대한 설명이나 해석이 아니라 영화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를 소재로 한 에세이다”라며 “주인공의 목소리가 곧 오브제가 되기도 하고 절제된 침묵이 소리 미학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중편소설 『런웨이』로 등단했으며, 단편영화 「향수」를 연출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서적으로는 『바다 소년의 포구 이야기』, 『여행의 재료들』 등이 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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