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최호성 교수(교육학과)가 『차이와 다름을 배려하는 재능교육』(사진)을 번역 출간했다. 재능교육 연구자와 현장 실천가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다.
이 책은 원저자인 트레핑거 교수와 연구팀이 창의성과 영재교육 분야에서 축척해 온 재능교육의 실천적 지혜와 경험들을 소개한 것이다. 학습자의 특성과 재능을 파악하고 알맞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15가지 교육원리와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학습자 ‘모두(all)'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 서비스부터, 조기입학·조기졸업 등과 같이 극히 ’소수(a few)'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아울렀다. 다양한 수준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모형이 소개됐다.
최 교수는 서문에서 “테일러가 ‘과학적 원리의 원칙’을 발표한지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으나 표준화와 효율성을 앞세운 ‘테일러주의’의 영향으로 여전히 ‘획일주의 교육’의 과거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진정한 교육은 누구나 자신의 재능 특성과 수준에 알맞은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포용적 교육이어야 한다”라며 “교육 실천가들이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이 지닌 학생을 적극 발굴하고, 적절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퍼실리테이터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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