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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모집 단위의 변경과 신설에 유의해야
한국외대, 모집 단위의 변경과 신설에 유의해야
  • 하혜린
  • 승인 2020.12.2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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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모집 정원의 39.4%인 1천403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모집 단위의 변경 및 신설로 인해 ‘다’군 모집단위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정시모집의 일반 전형에서 서울캠퍼스 경영학부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됐으며, 총 48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는 융합인재학부도 ‘다’군에서 모집하며, 총 31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융합인재학부의 경우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역시 ‘다’군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배점 변경

정시모집의 주요 사항 중 하나는 모집 단위별·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배점이 변경됐다는 것이다. 

2021년도부터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배점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변경돼 전년도 대비 국어 반영비율이 5% 감소했다. 

자연계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올해와 동일한 국어 20%, 수학 가형 35%, 영어 15%, 과학탐구 30%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변경된 반영비율을 잘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해 모집단위 선택이 필요하다. 

영어 반영 점수도 변경됐다. 2020년 인문계열 영어 영역 반영비율이 15%에서 20%로 변경됨에 따라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가 인문계열의 경우 140점 만점, 자연계열은 105점 만점으로 각각 다르게 반영된다. 

인문계열의 1등급 반영점수는 140점이며, 2등급 반영점수는 133점으로 1~2등급 간 점수 차는 7점이다. 

자연계열의 1등급 반영점수는 105점이며, 2등급 반영점수는 100점으로 1~2등급 간 점수 차는 5점이다. 

한국외대는 글로벌 융·복합 교육의 산실답게 45개의 언어 교육과 52개의 언어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98개국 872개 대학·기관과 교류 협정을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캠퍼스의 국제화를 실현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인재대학(인제니움 칼리지, Ingenium College of Convergence Studies, ICOCS)도 신설했다. 고유 가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심화하고 그 기반 위에 문화, 경영, ICT · AI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가치를 추구한다. 동시에 학생 중심의 교육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양재완 한국외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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