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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 이슈 점검...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 개최
COVID-19 백신 이슈 점검...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1.01.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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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1월 29일(금) 오후 4시 ‘COVID-19 백신 업데이트’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전례 없는 속도로 매진한 결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이 짧은 시간에 개발되어 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우리나라도 5천 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2천만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임을 밝혔다. 이에 2월부터는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개발된 백신의 효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과총과 의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은 접종 우선순위, 부작용 가능성, 유통·보관의 어려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등 COVID-19 백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박만성 고려대 의대 교수가 ‘SARS-CoV-2 mutations and clinical implication: SARS-CoV-2 변이주와 임상적 의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박사가 ‘Efficacy and safety of COVID-19 vaccines: COVID-19 백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최원석 고려의대 교수가 ‘Strategies for COVID-19 vaccination: allocation, distribution, and communication: COVID-19 백신 접종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황응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남혁 서울의대 교수, 김성한 울산의대 교수,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질문하면 전문가가 답하는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한국과총’ 검색

과총은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국내 접종을 앞두면서 타당한 우선순위, 변이주 발생에 대한 임상과 대책 등 다양한 이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본 포럼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백신 업데이트 정보 및 의견이 공유되어 국내외 난관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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