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들,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 영상‧편지 전달
부경대(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70년 전 6‧25 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보은활동을 펼쳤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6‧25 전쟁 당시 전투지원국으로 참전했으며, 각각 3천498명(전사 106명), 100명(전사 2명)을 우리나라에 파병했다.
부경대 학생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대표 최시은) 단원 15명은 지난 27일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 한국 도착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편지와 영상을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감사 영상을 상영하고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시은 학생(UN서포터즈 대표, 부경대 사학과 3학년)은 “지구 반대편 머나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연 나는 타국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숙연해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상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