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국 씨(전북대 반도체화학공학부 석사과정·사진)가 미래형 에너지 저장 장치인 고성능 슈퍼커패시터를 만들 수 있는 연구기술을 발표했다.
구 씨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기존의 보고된 슈퍼커패시터 보다 약 27배 성능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사물 인터넷 (IoT), 웨어러블 장치용 무선 센서노드와 같은 자율 저전력 전자 장치에 사용될 수 있어 응용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재료 및 에너지 분야 학술지인 『ACS Applied Energy Materials』(인용지수=4.473) 1월호 표지논문(공동 주저자)으로 선정됐다.
구 씨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에너지 저장장치보다 월등히 향상된 성능으로 슈퍼커패시터의 단점인 낮은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기술이 실생활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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