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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리어든 박사와 ‘평화교육’ 증진 방안 논의한다
베티 리어든 박사와 ‘평화교육’ 증진 방안 논의한다
  • 하혜린
  • 승인 2021.02.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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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공동포럼
평화교육의 세계적 석학 베티 리어든..." 한반도 분단 극복을 위한 평화교육" 논의
평화교육을 증진해온 베티 리어든 박사. 사진=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 이하 아태교육원)과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회장 박순용)가 공동으로 베티 리어든(Betty Reardon) 박사와의 평화교육 학술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 학술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베티 리어든 박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평화교육, 젠더 교육과 페미니즘, 인권교육의 교차점에서 평화교육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평화 교육자다. 그는 평화교육에 대한 선구적인 노력과 공헌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평화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글로벌 팬데믹 이후 심화된 차별과 혐오, 극단주의로 인해 평화교육의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 포럼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올해 출간된 베티 리어든 박사의 저서 『Comprehensive Peace Education(포괄적 평화교육)』의 한국어판(역자 : 강순원 한신대 교수 /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이사회 의장)이 출간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강순원 한신대 교수와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아태교육원 초대 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평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관계, 코로나 이후 평화교육의 도전과제와 한반도 분단 극복을 위한 평화교육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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