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덕성여대·동국대·명지대·숙명여대·연세대·전남대·충북대·포항공대 협력
코로나 시대, 지역 넘어 공유의 새 장을 열다
코로나 시대, 지역 넘어 공유의 새 장을 열다
국내 9개 대학(광운대·덕성여대·동국대·명지대·숙명여대·연세대·전남대·충북대·포항공대·사진)이 2021년 1학기부터 교과목을 공동 개설한다.
소속 학생들은 과목들을 공동으로 수강하고, 신기술 활용 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하는 공유협력대학사업을 시작한다.
2021학년도 1학기에는 9개 대학의 22명의 교수가 ▲교과서 밖의 심리학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 정치 ▲폐기물 처리 공학 ▲자연과학의 융합적 이해 총 4개 과목을 온라인 과목으로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약 1천여 명의 학생이 이 과목을 수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관대학은 연세대다. 협력 대학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도래한 온라인 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시대를 교육매체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번 협력은 국립대와 사립대를 아우르는 자발적이고 포괄적인 협력 공유 패러다임의 첫 실천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공유 협력대학들은 2학기 개설 과목을 준비 중이며, 상명대와 한동대 등도 추가 참여해 11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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