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총장 이진숙·사진)가 4차 산업혁명 등 가속화되는 지식,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 기간 단기화에 초점을 맞춘 나노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나노 학위과정 재학생을 모집했다.

나노 학위과정은 교육혁신센터와 각 학과가 협업해 신설된 것이며, 전공, 학년과 관계없이 이수 가능하다. 과정별 교과목 이수 시 학위증(대학원 과정은 이수증)에는 나노 학위과정 이수 사항이 표기돼 제공된다. 

이번 1학기 나노 학위과정은 총 7개 과정으로 금융소비자과정, 생활 트렌드 분석과정, 사회조사·데이터 분석 전문과정, 인공지능 기본과정, 방위 산업과정, 미생물 기능분석과정, 건강정보 관리과정(대학원 과정)이 개설됐으며, 약 450명의 재학생이 나노 학위과정 교과목을 수강할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사회 트렌드에 맞는 나노 학위과정과 신규 교과목 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의 융복합 지식 창출을 극대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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