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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환경·사회·경영 책임 실천하는 ESG 위원회 신설
건국대, 환경·사회·경영 책임 실천하는 ESG 위원회 신설
  • 조준태
  • 승인 2021.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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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이사장 유자은)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ESG는 기업이나 조직에 있어 환경문제,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같은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시되면서 ESG는 기업(기관)이나 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평가 가치가 되고 있다.

건국대 내에 이사장 직속으로 신설된 ESG위원회는 산하 3개 분과(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를 두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안건을 상정, 심의, 의결하게 된다.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의료, 농업과 농촌발전, 교육을 통해 누구보다 사회적 책임에 앞장섰던 유석창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밝혔다. 탄소배출량 감축 노력과 친환경 에너지 도입,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고용·안전·인권과 청년창업 등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과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실천전략과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은 “ESG 경영도입은 급변하는 시대에 법인 산하 수익 사업체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셨던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ESG 경영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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