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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성들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을 
최고 지성들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을 
  • 한봉숙
  • 승인 2021.04.1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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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9주년 축사] 한봉숙 한국학술출판협회 회장

 

지식과 정보가 가치의 중심이 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대학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미래 인재를 교육하는 곳으로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과 상부상조하는 가운데 학문 연구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한국학술출판협회를 대표하여, 대학과 교수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해온 <교수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대학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교수와 학생 모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학술출판계 또한 교재 판매의 급감과 저작물의 불법복제 문제로 난항에 부딪쳤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도전과 맞닥뜨리든 유연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가 바로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일 것입니다. 대학이 그러한 인재를 교육해내는 장이 되고, 출판계가 그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하는 데 <교수신문>이 가교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교수신문>이 대학사회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론의 장이 되어 대학교육의 발전을 견인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들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한봉숙 한국학술출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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