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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이 아니라 성착취 범죄 시스템 저지가 연구 목적이다"
"'남혐'이 아니라 성착취 범죄 시스템 저지가 연구 목적이다"
  • 윤지선
  • 승인 2021.06.07 08: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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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충’의 발생학」 논란, 윤지선 교수 반론 기고

<교수신문>은 지난달 4일,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철학)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2019)에 대한 이충진 한성대 교수(철학)의 비평을 내보였다. 해당 논문의 논증 구조를 철학적으로 검토하고 논문 안팎의 논란에 대한 철학연구회의 대처를 비판한 글이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윤지선 교수가 직접 반론을 보내왔다. 그는 자신의 논문이 “한국사회의 디지털 성착취 시스템을 비판하고 이론적으로 개입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여진 것”으로 “남성혐오논문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명예훼손 의혹에 대해서는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반론권을 보장하고 논의를 촉진하고자 윤 교수의 글을 싣는다. 보다 다양한 관점이 공론화되기를 바란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10일 1065호 지면을 통해 '관음충의 발생학' 논문에 대한 이충진 한성대 교수의 비판을 실었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10일 1065호 지면을 통해 '관음충의 발생학' 논문에 대한 이충진 한성대 교수의 비판을 실었다.

 

 

 

우선 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2019)에 관한 몇몇 교수님들의 비판에 대해 학자로서 답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 글을 씁니다. 이 논문은 2019년을 뒤흔들었던 버닝썬 사건, 불법촬영 범죄와 같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성착취 문제들에 대한 이론적 개입을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 현재 제 논문은 2021년 대한민국 사회의 정치적, 성별 계층적 논쟁의 지형 아래, 다른 다각적 사안들(안티페미니스트들의 집단적 공격양상, 기업 포스터의 남혐 논란물결, 여성연예인 공격, 특정 남성정치인의 부상 등)과 긴밀하게 연결되며 복합적으로 배열된 구조적 사안 중 하나로 읽어내야만 그 시대적 의미를 제대로 짚어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자, 그렇다면 교수님이 지적하고 있는 지점들을 하나하나 답변해보겠습니다.

 

철학연구회는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

논란의 포문을 열었던 제 논문 ‘각주18’의 표현은 해당용어의 기원과 발생과정, 전파과정을 보다 상세히 드러내는 것이 오인의 요지가 없다고 판단해 저의 동의와 철학연구회의 승인 아래 다음과 같이 수정됐습니다.

 

수정 전

“보겸이라는 유튜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라는 용어는 ‘보지+하이루’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 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수정 후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해당 논문이 실린 철학연구회의 학술지 '철학연구'

 

이러한 수정을 통해 원래 ‘보이루’의 용어는 해당 유튜버의 합성된 인사말로 창시되었다가, 일부 남성 팬들과 남성유저들에 의해 여성혐오적 용어로 의미가 변질되어 사용 전파되었음을 밝혔습니다. 하나의 용어나 개념이 창시자의 원래 의도를 벗어나 사용자들에 의해 새로운 의미로 변용되어 널리 쓰여진다는 논의이기에 이 각주의 내용이 보겸의 명예를 직접적으로 훼손한다는 주장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충진 교수님이 주장하는 “①보이루는 보겸이 만들었다 → ②보이루는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여성혐오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 ③보겸은 여성혐오 용어를 만들었다”는 논리적 전개과정은 용어의 창시자를 벗어난 다수의 사용자에 의한 용어의 의미 변용과 전파의 책임, 원인을 용어 창시자에게 다시 전가하며 동일시해, ‘진정한 원인으로 잘못 추측하는 오류(fallacy of non causa pro causa)’를 범하고 있기에 타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보이루의 여성혐오적 용례의 근거는 이 용어를 둘러싼 여성혐오 사회현상을 다루는 다수의 신문기사들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보고서(「여성혐오표현에 대한 제도적 대응방안 연구」, 2018)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용어를 비롯한 수많은 여성혐오 용어가 BJ나 유튜버들에 의해 젊은 세대에게 유행어처럼 퍼지면서, 일상생활에서 롤플레이 게임에 이르기까지 아주 어린 세대들 사이에서도 무분별하게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성별 갈등과 여성혐오의 사회현상으로 불거지게 되었다는 것은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론의 장에서 문제제기 되어 왔던,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보이루’ 언급의 목적은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발생과정에서 여성혐오 문화의 놀이화를 설명하고자 한 것이지, 유튜버 보겸의 책임을 운운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루’는 여성혐오 용어가 아니다”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보겸의 주장은 다음과 같이 총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① ‘보이루’는 유튜버 보겸이 ‘보겸+하이루’라는 인사말로 창안, 사용하였다. 이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될 당시에는 여성혐오적 의미가 없었다.

② 보겸의 구독자들과 일부 남성들이 이를 여성비하 표현인 ‘여성성기+하이루’의 합성어로 사용, 전파해 여성혐오 현상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보겸은 이러한 여성혐오 용례조차도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보이루’라는 표현을 창안하였을 때 ‘보겸+하이루’의 초기 의미로 사용(1번의 의미)하였기에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뒤 그는 초기 의미의 결백성을 근거로, 이후의 전파와 유행에서도 구독자들에 의한 그 어떠한 의미의 변질 없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교실 속 여성혐오 현상이란 전혀 존재하지도 않는다(2번 의미)라고 주장합니다. 해당 논문의 필자인 저는 1번의 의미는 수용하되, 2번의 의미는 비판하고자, 해당 용어의 기원과 사용에 대해 보다 더 상세히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논란이 된 각주 18번을 수정한 것입니다.

이 용어의 창시자 보겸이 사용한 초기 의미와는 별개로, 이미 해당 용어는 교실, 게임 공간, 일생생활 속에서 어린 세대들에게 비하와 모욕의 표현으로 쓰이며 어린 여아들과 젊은 여성들에게 성적 모욕감과 굴욕감, 무력함을 심어줬습니다. 이를 부정하며 심각한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해당 유튜버는 수개월간 법리적 검토를 거치고도 제 각주로 인한 명예훼손요건이 성립되지 않기에 저에게 그 어떠한 고소도 제기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철학연구회가 공식적으로 유튜버 보겸에게 사과할 그 어떠한 근거나 이유는 존재조차 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관음충’의 발생학」의 목적은 무엇인가?

「관음충의 발생학」의 목적은 2019년 대한민국을 관통하고 있던, 버닝썬 사건, 불법 촬영범죄와 같은 디지털 성착취 사건의 가해자가 우리 사회에서 도대체 어떻게 발생할 수 있게 되었는가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관음충’이란 용어는 상대의 신체나 성의 이미지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이를 유통, 판매, 전시, 착취하는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문화 환경에서 어떠한 조건과 성별을 중심으로 주로 발생하고 생장, 진화를 거듭하는가를 진단하기 위한 기술적 용어입니다. ‘관음충’이란 용어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로 잔악해지는 디지털 성범죄 시스템 속 가해자들이 어떻게 관음증적 욕망의 한계를 모르고 타인을 착취하며 먹이감으로 삼는 양태를 취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고자 하는 유비적인 분석용어입니다. 버닝썬 스너프 필름의 가해자들에 대해 우리가 ‘악마’, ‘괴물’이라는 명칭으로 그들의 잔악성을 드러내려 한다면, 이 논문은 ‘관음충’이란 명명을 통해 그들의 관음증적 욕망이 어떻게 제한 없이 발생하고 진화하며 범죄화되는가를 보다 심도 깊게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왜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인가?

앞서 언급한 사건들은 대한민국의 온라인 기술지형과 융합한 디지털 성착취 범죄로서 한국사회의 특수한 환경 아래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제 논문을 통해 어떻게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디지털 성착취 범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성착취 가해자가 발생하는지 교실과 일부 남성커뮤니티의 여성혐오 문화현상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심도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제 논문이 특수한 ‘한국남성성의 분석’에 대한 것이 되기에는 그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충진 교수님의 주장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이 논문은 ‘남성혐오논문’인가?

디지털 성착취 집단의 발생조건을 들여다볼 때, 범죄 가해자의 성별과 세대 분석은 매우 주요한 척도입니다. 불법촬영범죄가 “피의자의 97%가 남성이며 피해자의 83%가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해자 남성/피해자 여성이라는 젠더구도가 분명히 드러나는 범죄(이선희, 사이버성폭력과 여성분노의 조직화, 2018)”라는 점을 근거로 저는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가해자 군집체와 정상한국 남성 간의 발생학적 차이를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

정상남아와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 간의 발생학적 차이와 진화양상의 차이를 보다 잘 드러내기 위해 두 가지 상이한 곤충 군집체 모델을 분석모델로 삼았습니다. 곤충은 두 가지 변태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첫째, 불완전변태과정은 곤충의 유충상태에서 성충상태로의 전이가 형태나 기능에 있어 연속적이고 동일한 경우입니다. 둘째, 완전변태과정은 곤충의 유충상태에서 성충상태로의 전이가 그 형태나 기능에 있어 완전히 단절적이고 불연속적이며 큰 변화가 있는 경우입니다.

세상의 모든 남아는 백지상태의 유연한 미분화의 상태에서 점차 또래문화나 미디어, 가정교육을 통해 특정한 방식의 분화과정을 겪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어떤 남아는 무지에 의해 유튜버의 여성혐오 용어를 놀이로 체화하기도 하지만 성장과 배움을 통한 깨달음으로 이전의 상태로부터 탈피하여 그 전과는 단절되고 변이된 방식으로 새롭게 진화(완전변태과정)하여 정상적 남성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남아는 여성혐오 놀이를 체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법촬영물을 남성성의 인증도구로 여기고 성착취를 경제적 이득과 권력의 도구로 이용해 나가며 이전 상태와의 그 어떤 단절이나 탈피 없이 성장하며(불완전변태과정) 비로소 성착취 가해자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를 단절 없는 연속과정의 산물,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이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정상 한국남성은 한국남성성의 완전변태과정, 즉 변환과 각성을 통해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 군집체와 완전히 질적으로 다른 진화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 제 논지입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의 발생학적 과정의 추이를 탐구한 논문으로 한국남성성 전체에 관한 남성혐오논문이 아닙니다.

 

‘한남유충∙한남충∙관음충’은 혐오용어이기에 혐오의 논의이다?

저는 여기서 제시되는 ‘한남유충·한남충·관음충’이라는 용어들을 일종의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로의 발생과 진화과정 각각의 국면을 드러내는 전략적 분석모델로 놓고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즉, 해당 용어들은 정상남성의 생장과정과 대별되는 이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로의 진화과정 단계를 곤충의 불완전변태과정 모델로 상정했을 때,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일부 남아와 남성들이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 ‘관음충’으로 성장, 변천해나가는가에 대한 발생학적 접근을 위한 개념적 도구인 것입니다.

‘한남유충과 한남충, 관음충’의 용어들이 방사하고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때껏 사회적 약자들은 소수자성, 나약함, 의존성, 잉여성, 무용함이라는 프레임에 의해 갖가지 혐오용어들로 라벨링됐으며 이는 그들을 자기검열의 내면화에 이르게 하는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양산하였습니다. 하지만 성별 계급성의 우월성에 의해 늘 누군가를 명명하고 라벨링하던 자들을 표적하는 새로운 용어들의 출현은 이제 사회적 다수자이자 억압자로서의 일부 남성을 강자성과 공격성, 이기성, 포식자성, 나태함, 파괴성, 성적 방기의 방만성으로 프레임 짓고 외부적 비판과 자기검열의 시선에 노출된 대상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전복적 효과를 산출하였습니다. 둘째, 우리는 해당 용어들의 고안자와 사용자가 누구인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와 법률, 학문과 의학, 예술과 정치, 담론과 같은 분야가 남성중심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기에 혐오용어를 포함한 새로운 용어를 개발하고 고안하는 자들은 주로 남성계층이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새로운 페미니즘 물결의 도래로 인해 여성혐오 용어의 자장 아래 자기검열과 자기혐오의 굴레에 있던 한국여성들이 남성계층의 파괴성과 착취성, 오만성을 저격하는 반격의 용어를 스스로 고안해내고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여성혐오 문화의 지형에 균열과 저항의 가능성을 기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성착취 범죄시스템 파쇄가 연구목적이다

어떤 이들은 디지털 성착취 범죄물을 또래 남성 하위문화의 놀이나 남성성 인증의 수단으로 인지하고 죄의식 없이 소비하는 것을 넘어, 점차 같은 반 여학우나 누나, 미성년 여아친척, 엄마, 여자친구,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착취물을 생산·유통·공유하는 가해자로 진화합니다. 이 과정을 철학적으로 정밀하게 분석한 제 논문이 표적하는 것은 이러한 디지털 범죄시스템의 공고화와 일상화의 과정을 타격하고 비판, 변화를 추동하는 것입니다. 일반남성 전반에 대한 혐오논의는 제 논문의 연구방향과도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적 탐구』에서 주장한 것처럼 하나의 용어는 그것 자체의 고정된 의미가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사용상황과 맥락, 사용자에 따라 다각적 효과와 의미를 방사시킬 수 있습니다. 제 논문의 용어 또한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의 발생과 진화의 지점을 맥락상의 유효한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디지털 성착취범이 아닌 모든 한국남성이 이 분석모델에 부합된다는 주장으로 제 논문을 읽는 것은 심각한 오독이자 폄하입니다.

제 논문이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를 한번 들여다 봐주십시오. 점점 10대 초반으로 어려지는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온라인, 오프라인 사회문화 환경조건에서 발생, 진화되고 있으며, 이렇게 제시된 분석틀을 통해 우리 기성세대가 어떻게 이를 저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과 법제적 대응, 다각적 플랫폼에 대한 제재 등과 같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지로 논의를 생산성 있게 이어나가 주십시오. 이것이 진정으로 제가 바라는 제 논문의 목적이자 효과입니다.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디지털 성착취 시스템에 비판적으로 개입하고자 하는 모든 지성인들의 학적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현대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천개의 고원' 용어분석론」, 「가부장제 의미경제 구조분석을 통한 인공 임신중절 담론 재고찰」, 「디지털 성범죄 시스템의 형이상학적 분쇄도」 등 논문을 쓰고 『철학자의 서재3』, 『탈코르셋 선언』 등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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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2021-06-14 13:07:40
1. "여혐" 이 아니라 KCI 학계 부정 문제임
> 심사평도 공개 못하는 각주 출처 불명, 형식적 오류, 해적판 인용, 명예훼손 문제가 있는 논문을 KCI 논문으로 3인이 등재함
> 과거 등재 논문들 또한 의혹을 제기할 상황이나, 신 남성연대를 비롯한 극우 여성 혐오자들과 윤지선은 이 문제를 자신들의 정치적 방향에 유리하게 성별갈등 문제로 왜곡하고 있음.

2. 학자들의 비정상적 침묵
> 당시 회장을 맡은 철학계 원로인 이남인을 포함한 학자들이 대학원생, 학부생조차 등재가 가능한 수준인지 의심되는 수준 미달의 논문을 싣어 주고도, 당시 절차에 문제가 없다며 침묵함.

3. 나치 아이히만을 닮은 철학연구회의 해명
> "절차에 문제가 없었으니 문제가 없고, 심사평은 모르겠다"라는 아마추어스러운 처참한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