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전문대학 17~18일 이틀 동안 롯데호텔울산에서 ‘2021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 운영협의회’(이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운영협의회 회장교인 울산과학대학교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권역의 16개 전문대학이 참석했다.

17일 행사는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홍래 총장은 “각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서로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상호발전할 수 있는 ‘코피티션’(경쟁 competition과 협력 cooperation의 합성어. 경쟁 속의 협력을 뜻함)의 마음가짐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각 대학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코로나 19 대응. 콕! 콕! ‘슬기로운 대학생활’ 아이디어(경남정보대학교 임준우 단장) ▲코로나 19 대응. 언택트 ‘학생학습역량 강화 지원’ 우수사례(동주대학교 이정희 직업교육혁신본부장) ▲온택트 시대의 미래학습전략 지원 사례(마산대학교 최은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언택트 시대 대응 ‘전공교육’ 교수법(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혁신지원사업단장) ▲학생상담지원 프로그램 : 또래상담 멘토링 운영 우수사례(부산여자대학교 강화정 혁신지원사업부단장) ▲학습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원격수업 내실화 지원 사례(울산과학대학교 유수경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등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18일 행사는 ▲2021년 부울경 공동프로그램 운영계획 논의 ▲혁신지원사업 운영 의견 수렴 ▲성과확산 교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과 3유형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 운영협의회 회장교를 맡아 권역 전문대학의 공동성장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 운영협의회장인 이남우 교수는 “권역 대학들이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왔다. 성과공유와 확산, 환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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