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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 작가 개인전’ 서울 웅갤러리에서 7월 10일까지
‘전지연 작가 개인전’ 서울 웅갤러리에서 7월 10일까지
  • 김재호
  • 승인 2021.06.2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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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개’를 주제로 작품 활동 펼쳐온 세계 그려

바람(wish)은 선한 아름다움의 동력을 품고 있다

전지연 작가의 개인전이 ‘얼개, 바람에 색을 입히다’가 서울 웅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7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얼개를 “누군가의 바람(wish)이 바람(wind)을 타고 현실화되는 것”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전 작가는 개인전을 31회 연 바 있다. 개인전은 성곡미술관, 쉐마미술관, 서호미술관, 남송미술관, 갤러리 비선재, 갤러리 초이, EM 아트 갤러리, 갤러리 JJ, 인사아트센터, 서울아산병원, 팔레드 서울, 예술의 전당, 국립고양스튜디오 등에서 열렸다. 그는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SUNY New Paltz 미술대에서 석사학위(M.F.A.)를 받았다. 

 

전 작가의 작가노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의 바람(wish)이 바람(wind)을 타고 현실화되는 것, 그것이 얼개의 마음이고 얼개의 속성이다. 
바람(wish)은 선한 아름다움의 동력을 품고 있다. 얼개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그려 왔던 나에게 바람은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을 의미한다. 그 이상은 물질세계만을 추구하여 욕심이라는 절벽을 만들지도,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인내심을 난발하지도 않으며, 집착을 열정이라는 당위성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바람은 위로, 화해, 사랑, 나눔……이라는 희망의 색을 품고 있다. 나는 얼개를 통해 어디든 흘러가는 바람에 고운 색 살포시 입혀 본다.“

전 작가의 소장작품은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마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지방행정연수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쿠웨이트 대사관, 호놀룰루 총영사관, 서울 아산병원, 기업은행, 신영증권, SR Hotel, 힐튼호텔, 용산 쌍용 플래티넘 등에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소식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웅갤러리 
전지연 작가 홈페이지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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