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조선이공대가 대기업·공공기관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우리대학은 대기업 및 우수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40시간 동안 대학 일자리창출카페, 멀티미디어실에서 대기업·공공기관 취업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센터가 국내 우수기업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취업마인드 고취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센터는 기계과, 기계설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전자과, 컴퓨터보안과 등에서 총 3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취업반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에 대한 이해 및 기업분석, 직무능력평가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기업 성공취업을 위한 전략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 및 컨설팅, AI역량검사 및 면접 체험, 면접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 실제 취업 시 필요한 알짜 정보와 체험들로 구성돼 있다. 또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센터는 대기업·공공기관 인·적성검사 및 면접 시 차량도 지원한다. 

‘취업·교육 NO.1’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조선이공대는 최근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1차 기술직 공개채용에 미래자동차학부 학생 등 73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GGM 취업 전국 최다 합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7~2020학년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 1,228명, 2017~2020학년도 ㈜LG화학 취업자 수 104명을 기록하는 등 취업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은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취업반 프로그램이 우리대학 학생들의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