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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대학교육 전 분야 혁신… 사회해결 능력 키운다
[서경대] 대학교육 전 분야 혁신… 사회해결 능력 키운다
  • 교수신문
  • 승인 2021.07.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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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이끄는 교육혁신 대학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대학교육 전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교양 및 전공교육과정 혁신 △교육 방법 혁신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과 교양-전공 간 연계 △교육 성과 관리 시스템 구축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혁신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종합인증체제 도입 △6대 교육플랫폼 구축 등이 진행 중이다.

교양과목은 현대사회 필수 역량 증진을 위해 재편됐다. 성공학과 실패학, 상상력의 세계, 문제해결의 힘과 같은 교육과정이 개설됐고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과목은 철학, 생물학, 심리학 전공 교수와 협업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기업가정신과 코딩 교육이 확대됐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맞춤형 전공이 신설됐다.

교육방식은 학습자 중심 학습법, 무크(MOOC) 확대, 인공지능 기반 개별 학습체제 구축, PBL(문제중심학습)을 통한 학습환경 등으로 개선됐다. 수업은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숙지한 후 직접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수업에서 얻은 지식이 개인의 역량에 체화되도록 바뀌었다. 이를 위해 강의실도 3면을 활용할 수 있게 보강됐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업공간을 설치하고 이노베이션 스페이스를 만들어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실험 공간을 마련했다.

 

역량중심으로 교육과정 전면 개편, 종합인증제 도입

 

또한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양-전공 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중간고사 기간 이후 담당교수와 협의해 프로그램별 3시간 2회를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프로젝트 기반이다. 아울러 수업과 수업 외 활동을 연결하는 제도적 지원도 제공된다.

서경대는 교양, 전공, 비교과, 캠프 4개 영역으로 구성된 졸업인증제를 도입했다. 인증을 통과한 학생은 졸업 시 총장 명의의 인증장을 받는다. 서경대 입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핵심역량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는다. 이를 위해 서경대는 학생의 역량발달 수준을 추적하는 검사도구를 개발했고 그 결과는 학생과 학과에 제공해 참고하도록 하며 매년 그린페이퍼로 발간하고 있다.

교육의 질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다면적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여기에는 졸업 인증뿐 아니라 교육과정 인증, 비교과 프로그램 인증, 국제표준교육과정 인증, 우수수업 인증, 행정 질 인증 등이 포함된다.

교육과정 인증제는 학과와 교양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3년 주기로 이루어진다. 서경인증위원회가 대내외 환경분석, 재학생∙교수∙외부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공능력 및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이 편성돼 운영되고 있는지를 심의한다. 비교과 프로그램 인증은 서경인증센터에서 실시한다. 개설 목적 및 내용의 정당성 등이 심의대상이다.

교수는 우수수업 인증제를 적용 받는다. 강의평가 등 인증기준에 따라 이론 및 실습 각 1개씩 최우수 강의를 선발해 모범적인 교수법을 전파하고 수업 전반의 질을 관리한다. 대학의 행정서비스 역시 행정질관리위원회의 정량평가와 서경인증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한 인증제로 관리된다.

 

서경 교육플랫폼 ‘SEP’ 구축, ‘넥스트 유니버시티’ 연구 추진

 

서경대는 ‘셉(SEP)’이라고 명명된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순환형 학사과정 운영 플랫폼 △미래형 교양 전공교육과정 플랫폼 △통합연계형 비교과 운영 플랫폼 △교육질관리 토털 플랫폼 △교수역량 지원 플랫폼 △스마트 스페이스 플랫폼 등 6가지 교육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형 수업, 인공지능 기반 협업 교수학습 등 미래형 교육방법을 도입하고 실습중심, 토론중심, 문제해결중심 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학생과 소통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센터를 설치했고, 학생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미래설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AI기반 학업지원체제는 교수들이 AI와 협업해 학생들의 학습력 신장과 취업경쟁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서경대는 지난해부터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통해 학사경고자 및 학업저성취자, 편입생, 장애학생, 북한이탈주민자녀 학생 등 학내 소수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전문가의 ‘일대일 학습전략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서경대는 올해부터 ‘넥스트 유니버시티(Next University)’ 연구슬 수행할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버시티는 향후 100년의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걸맞은 서경대만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 선도하고자 하는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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