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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 학교가 출원한 특허로 학생들 창업한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 학교가 출원한 특허로 학생들 창업한다
  • 정민기
  • 승인 2021.08.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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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 김지인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
김지인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
김지인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

대구보건대는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등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산학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지인 산학협력단장(간호학과 교수)과 인터뷰했다. 김 교수는 “사실상 대구보건대는 전국에 있는 전문대학 중에서 최고 수준으로 정부재정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 사례가 궁금합니다.

“네, 일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이하 링크플러스) 사업의 시니어 웰니스 센터에서 5년 전부터 VR 장비를 이용한 컨텐츠인 VRAIN 시리즈를 개발해왔습니다. 현재 세가지 모델이 나왔는데요. 첫 번째 모델 VRAIN-D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고위험군을 위한 컨텐츠입니다. 고글을 끼고 저희가 개발한 25개의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시중에 VR과 관련된 컨텐츠가 굉장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의료용 컨텐츠는 드문 상황입니다. 두번째 VRAIN-B는 뇌손상 환자를 위한 신체재활 훈련 컨텐츠이고, 세 번째 모델인 VRAIN-C는 뇌손상 환자를 위한 일상생활 재활훈련 컨텐츠로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AR 기반의 심폐소생술 컨텐츠인 CPR-Heart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 학생 취업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습니까.

“보건대학의 경우 취업률을 높이기가 어려운데 우리 대구보건대학교의 경우 70% 중후반대로 대구 경북지역 대학 중 3위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뿐만 아니라 면허취득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은 취업률 상승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 취업과 공무원 양성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공무원 양성반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간호직과 보건직 합쳐서 총 9명이 합격했습니다. 해외 취업의 경우도 치기공과에서 지금까지 총 159명이 성공했습니다.”

△ 학생 창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보건의료계열은 학과 특성상 창업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사실 전문대 전반적으로 창업이 어려운 상황이죠. 대구보건대는 링크+ 산업으로 웰니스 토탈 케어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물리치료·필라테스·뷰티 컨셉트를 융합하여 개발된 토탈케어의 새로운 모델인데, 현재 인기가 좋습니다. 저희 학생 3명이 실전창업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센터를 차린 상황이고,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라테스 강사들에게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허도 출원했고요. 학교가 소유한 소중한 지적 자산인 셈입니다.”

정민기 기자 bonsens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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