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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연결’…네트워킹·인프라·협업 창출
사람과 사람을 ‘연결’…네트워킹·인프라·협업 창출
  • 교수신문
  • 승인 2021.08.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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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설립, 시스코는

 

시스코는 전 세계 인터넷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재구성, 데이터 보호, 인프라 혁신과 구성원의 자유로운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스코는 1984년 설립 이후, 네트워킹, 보안, 협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 전반을 아우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0년 넘게 기업과 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스코의 사업과 정체성을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면 ‘연결’이다.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연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스코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구 라이선스 기반 사업 모델을 구독형 기반 모델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고객 경험(CX)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이용자가 더 쉽게 시스코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매출의 60%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업의 위상을 성공적으로 다져가고 있다. 소프트웨어 매출에서는 특히 구독 비중이 81%를 차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스코는 이제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개선했다. 

시스코는 미국 스탠퍼드대 엔지니어 겸 컴퓨터공학과 시설관리 책임자이던 레너드 보삭과 경영대학원의 컴퓨터 관리 책임자이던 샌디 러너가 창업했다. 1980년 초반, 당시에는 IBM, 애플, 유닉스 등 제조사와 운영체제가 다른 컴퓨터 간의 직접적인 통신은 불가능했다. 보삭과 러너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컴퓨터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는 ‘라우터’를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시스코를 설립했다.

시스코라는 회사 이름은 태평양의 관문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따왔다. 시스코 로고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인 ‘금문교’를 형상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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