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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회트렌드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고려대] 사회트렌드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 승인 2021.08.3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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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지난해부터 맞춤형 과목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선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려대는 지난해부터 맞춤형 과목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선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5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860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천560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3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에 시작해 같은 달 13일에 마감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여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하여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제시문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지원자격 중 고른기회는 제시문기반 면접을 6분 동안,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는 제시문이 없는 일반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고려대의 교육 목표는 새롭게 생각하고, 기존의 생각 또는 개념을 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에게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융합전공으로는 △심리, 뇌인지, 수학, 인공지능 등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되는 뇌인지과학 융합전공, △언어, 뇌, 컴퓨터에 해당하는 분야별 전공과목을 이수하는 LB&C(Language, Brain & Computer) 융합전공, △컴퓨터, 수리, 법, 경영분야의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까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보안 및 컴퓨터, 정보보호 관련 법률, 소비자 심리, 지적재산권 등을 학습하는 융합보안 융합전공 등이 있다.

단편적인 지식이나 일방적인 신념을 가진 인재가 아닌 통합적이고 윤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고려대는 사회공헌 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2008년 설립한 사회봉사단을 사회공헌원으로 격상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에 더욱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1:1 멘토링 프로그램 ‘미래나눔학교’, 원격화상교육 ‘마이크책’, 청소년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환상의 짝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취약 계층 등 학습관리 사각지대를 비추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1,000개가 넘는 협정기관을 보유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기구 등에서의 해외인턴, 체계적인 창업지원 활동, 100개가 넘는 동아리에서의 활동 등은 인재들에게 다양한 비교과 활동 통해 공유가치, 리더십, 책임감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의 교육 목표는 새롭게 생각하고, 기존의 생각 또는 개념을 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중전공과 융합전공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에게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융합전공으로는 △심리, 뇌인지, 수학, 인공지능 등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되는 뇌인지과학 융합전공, △언어, 뇌, 컴퓨터 분야 융합전공, △컴퓨터, 수리, 법, 경영분야의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까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보안 및 컴퓨터, 정보보호 관련 법률, 소비자 심리, 지적재산권 등을 학습하는 융합보안 융합전공 등이 있다. 고려대는 최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융합전공의 개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로 강좌 추천해주는 ‘AI 선배’

고려대에서는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고민될 때 고려대만의 AI서비스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고려대가 지난해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시스템으로 선보인 ‘AI선배’ 프로그램은 머신러닝 기반의 제2전공 탐색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일학과 또는 유사과목을 수강했던 선배들의 20년간의 수강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양 과목을 추천받을 뿐만 아니라 제2전공 지도, 추천활동 등을 통해 본인의 전공 관련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려대 학생이 되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장학제도로는 ‘진리장학금’이 있다. 학생이 스스로 도전 또는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안하면 장학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고려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입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입학금을 포함한 수업료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비,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 생활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자신만의 미래를 개척하고 싶은 신입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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