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와 (사)한국주니어사관연맹(이사장 홍두승)이 1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 6층 회의실에서 J-ROTC 운영의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주니어사관연맹은 군 진로를 비롯하여 리더로서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게 한다는 목적으로 2017년 국방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출범하였으며 현재 미국의 경우 3,200여개 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에 있다.

 이날 협약식은 건양대 이철성 총장, 오도창 산학협력부총장, 윤형호 군사경찰대학장, 이세영 군사학과 교수와 (사)한국주니어사관연맹 홍두승 이사장, 이상익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J-ROTC와의 자매결연 및 특강지원 △국방 및 군사분야 진로 상담 제공 △고등학교 J-ROTC 동아리에서 요청 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전국 J-ROTC연맹과 연계한 공동행사 개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양대 이철성 총장은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건양대학교가 국방분야 특성화 대학이라는 장점을 최대로 활용해 전국 J-ROTC 동아리 운영 고등학교와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니어사관연맹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한국주니어사관연맹 홍두승 이사장은 “3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국방특성화 대학교인 건양대와 의미 있는 협약식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지난 5월 지역대학 최초로 ESG 교육경영 가치 도입을 선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 등을 대학의 주요 추진 전략으로 내세우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단체와 협력과 교류를 할 계획이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