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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명품인재 키우는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
[대구보건대] 명품인재 키우는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
  • 김봉억 기자
  • 승인 2021.09.1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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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이끄는 고등직업교육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보건통합교육센터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융합 역량을 갖춘 우수 보건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융합 교양 과목과 보건의료 산업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와 실습 병원이 함께 있는 대구보건대만의 브랜드 교육이다.

대구보건대는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완비했다. 대학은 DHC-edu교양역량인증제를 구축하면서 시행해 오던 자원봉사PASS제, BLS(기본심폐소생술)졸업인증제와 함께 전문기술과 성실한 인품을 지닌 명품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DHC-edu교양역량인증제는 사회가 요구하는 교양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 대학교의 독특한 인증시스템이다. 

전문기술과 성실한 인품을 만드는 교육시스템

DHC-eduD는 언어 및 정보능력(Dialogue & Digital) 향상이다. 여기에는 실용영어, 일본어, 정보능력 등의 교과목과 글로벌인턴십, 인재양성캠프, 보건융합3D프린팅 등 30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이 있다. H는 보건 및 인성(Health & Humanity) 함양이다. 보건통합교육, 직업윤리, 생활안전 등의 교과목과 금연클리닉, 건강증진 캠페인, 지역사회연계활동 등 30가지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C는 창의 및 문화(Creativity & Culture) 영역이다. 예술과 문화, 창업성공전략, 생활 재테크 등의 교과목과 각종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도슨트투어, 박물관 체험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갖췄다. 학생들은 각 영역별로 대학이 요구하는 교과목과 세부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인증 받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과 자기계발을 위한 진로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인 상담센터 ‘이음’도 자랑거리다.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잡팜'(JOB FARM-직업농장)을 개발해 5년전부터 본격 운영했다. 잡팜은 대구보건대가 학생들을 위해 추진한 적성기반 학과별 직업정보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적성을 토대로 학과별 진로, 직업, 직무 정보를 안내하는 모든 과정이다. 잡팜은 직업농장이란 명칭대로 물과 비료를 주듯 학생들에게 맞는 진로를 도와 잘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이다.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교육부 2016년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받았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회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본상 수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보건·의료국가고시 전국수석 13명 배출

대구보건대는 2020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과와 물리치료과에서 전국 수석 2명과 2021년에는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에서 각각 차석을 배출했다. 100% 합격률 학과 및 최다합격 학과가 있는 등 보건계열 전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임상병리과 졸업생 김신욱(26·남)씨는 제47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8점을 획득, 전국 50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3천521명 중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과는 최근 7년간 전국 수석자 4명과 차석자 1명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2020년 물리치료사 졸업생 옥세윤(32·남)씨는 제47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옥 씨는 260점 만점에 249점을 획득해 전국 87개 대학 응시자 5천70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대구보건대가 전 학과에서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50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하는 등 국시대비를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이다.

대구보건대는 국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2021년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선정과 함께 2020년‘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연차평가에서 ‘A’등급(최우수 대학) 획득과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4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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