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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크레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에 6천만원 기탁
네오크레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에 6천만원 기탁
  • 이승주
  • 승인 2021.10.2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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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신물질 디자인 및 스크리닝 가능한 첨단 컴퓨터 프로그램 구입 활용
- 기술 이전 등 산학협력 통해 신약·기능성식품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박차

 ㈜네오크레마(대표 김재환)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에 6천만 원을 기탁했다. 

▲㈜네오크레마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에 6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
▲㈜네오크레마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에 6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부터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네오크레마의 기부금을 신약 개발과 신물질의 디자인 및 스크리닝을 할 수 있는 첨단 컴퓨터 프로그램 구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표적단백질의 구조를 바탕으로 표적단백질과 결합하여 생물학적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물질을 디자인하거나 천연물질을 찾아내는 데 활용된다. 신약 및 기능성식품 개발 등 관련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 가격이 워낙 고가여서 대학에서 구비하여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고가의 컴퓨터 프로그램 구입이 쉽지 않아 항상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디자인하고 스크리닝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본격적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네오크레마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네오크레마는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 기업으로, 관련 업계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지난 4월 영남대는 ‘감초 추출물 근육치료제’ 관련 기술을 ㈜네오크레마로 이전한 바 있으며, 현재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기능성식품과 약품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는 “㈜네오크레마가 지금까지 쌓아온 산업 노하우와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잘 접목하면 기술 사업화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면서 “영남대와의 산학협력이 새로운 기능성 식품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인체 질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바이오분야의 핵심 소재 및 신약 개발 기술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최 교수는 이미 2019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Peptide)를 개발해 해당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했다. 현재 이 기술을 이용하여 근육줄기세포의 증식·분화를 촉진시키는 천연물과 펩티드를 개발해 특허 출원 및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투고를 준비하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경북 의성군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세포배양산업화허브구축사업’에 참여한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2017년 설립됐다. 2020년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9년까지 정부 및 지자체(경북도, 의성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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