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공항장 홍정표)과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0월 27일 광주여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교통과 관련된 항공보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는데, 이러한 산학협약의 배경에는 광주여대에 국내 4년제 여자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보안경호학과가 있기에 가능했다.
  
 202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광주여대 항공보안경호학과는 ‘항공, 항만 보안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실무 능력 중심의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관련 분야 최고의 교수진이 포진되어 있으며, 특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제 수준의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시뮬레이션 사격장, 항공보안검색 및 X-ray CBT판독실, 실물 크기의 항공기 기내 실습실’ 등을 학과의 실습장으로 활용하여 실무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80년 국제공항관리공단으로 설립된 한국공항공사는 광주공항을 포함한 14개의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으로, 각 공항을 효율적으로 건설·관리·운영하고, 항공산업의 육성·지원으로 항공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보안경호학과와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항공산업 및 항공보안 분야 발전 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 항공산업 및 항공보안 분야 전문 교육과정 개발, 항공보안 전문인재 양성 및 항공보안 교육·기술·경영혁신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