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는 28일 대구 경암중학교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진행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8일 대구과학대를 찾은 경암중 1학년 학생들은 ▶간호학과 - GOOD NURSE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 ▶ 측지정보과 – 공간정보(GIS·드론·측량)체험 등 3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는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이 전공 및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보조강사 학생들과 멘토링 상담 및 교육 등을 병행해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측지정보과 – 공간정보(GIS·드론·측량) 체험에 참여한 경암중 1학년 김민지 학생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드론공연을 본 후로 드론에 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는 데, 이번 대학진로탐색에서 드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이 있다고 해서 오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다.”며, “드론을 실제로 조종할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는데 조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멘토 선생님께서 드론 조종법이나 활용법에 관해 상세히 알려주셔서 드론에 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를 통해 드론 사용법에 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졌고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을 운영하면서 하나의 프로그램이 끝날 때 마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해 왔다.”며, “학생들이 실제와 흡사한 실습실에서의 진로 체험을 기반으로 미래 직무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인 만큼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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