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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감사때 지적받은 6개 대학 '감사' 나선다
교육부, 국정감사때 지적받은 6개 대학 '감사' 나선다
  • 강일구
  • 승인 2021.11.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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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 대학감사 계획 나와
교육부는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 회의에서, 국정감사 때 감사 요청 대학에 대한 감사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교육부
제22차 교육신뢰회복추진 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감사를 요청한 6개 대학에 대한 감사계획이 발표됐다. 감사 대상 대학은 경기대, 국민대, 상명대, 세한대, 진주교대, 충남대다. 법인과 학교회계, 인사, 학사, 계약 등 기관운영 전반에 걸쳐 의혹이 제기된 상명대에 대해서는 종합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민대, 세한대, 진주교대, 충남대에 대해서는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대는 법인 운영과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학위 수여 과정, 교원인사 운영 등에 대해 의혹이 제기돼 이번에 특정감사 대상이 됐다. 교비횡령 의혹이 있지만 비교적 최근 종합감사(2005년, 2014년)를 받은 세한대는 특정감사를 받는다.

진주교대는 입시분야(학생부종합전형)와 갑질 의혹 제기로, 충남대는 교직원들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으로 특정감사를 받는다. 특정 학회와 관련된 연구실적과 채용 의혹이 제기된 경기대는 11월 중 실태조사 후에 감사 필요성이 판단되면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상명대에 대해서는 2022년 상반기 중에 종합감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대·진주교대·충남대는 올해 11월 중, 세한대는 올해 12월 중에 특정감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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