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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아시아 플러스, 20개 신규사업단 선정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 20개 신규사업단 선정
  • 강일구
  • 승인 2021.1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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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뿐만 아니라 아세안대학 추가로 참여
각 사업단에 연평균 1.2억 원씩 총 5년간 지원
2021 캄퍼스 아시아 확장사업 최종선정 사업단 명단(정렬 가나다순)
2021 캠퍼스 아시아 확장사업 최종선정 사업단 명단(1) (정렬 가나다순)
2021 캠퍼스 아시아 확장사업 최종선정 사업단 명단(정렬 가나다순)
2021 캠퍼스 아시아 확장사업 최종선정 사업단 명단(2) (정렬 가나다순)

한·중·일만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대학생들과도 인적교류가 활성화된다. 교육부는 기존 캠퍼스 아시아 사업을 한·중·일 뿐만 아니라 아세안대학이 추가로 참여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한·중·일 및 아세안)로 사업을 확대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단을 2일 발표했다.

캠퍼스 아시아(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 사업은 한·중·일 대학(원)생의 상호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한·중·일 3개국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로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년간 총 6천625명이 캠퍼스 아시아 사업에 참여했고, 497명이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2010년 5월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신규사업으로 채택돼 1단계 시범사업(2011~2015)과 2단계 본사업(2016~2021)을 거쳐 향후 총 5년간(2021~2026) 확장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확장사업은 한·중·일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대학이 추가로 참여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 운영의 형태로 사업 내용을 재편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소속된 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선정 대학에는 연평균 약 1억2천만 원씩, 총 5년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 과정 개발 등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파견 학생의 체재비와 정착지원비, 긴급보조비도 지원된다. 학생 1인당 체재비는 학사는 월 80만 원, 석·박사는 월 90만 원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한·중·일 3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참여 국가 간 교육 분야 협력 강화와 인적교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국제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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