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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왕, chair and white steam, 캔버스에 아크릴, 2020
권순왕, chair and white steam, 캔버스에 아크릴, 2020
  • 전지연
  • 승인 2021.11.08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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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초대석_권순왕 작가 초대전 「프레인팅(Prainting)」
오는 14일까지 서울 아트로직 스페이스에서
출처=권순왕

이번 전시 제목은 '프레인팅(prainting)'으로 역사적 의미에서의 프린트와 작가의 감성이 만들어낸 순간들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권순왕 작가는 시간을 그리는 작가다. 과거와 현재의 순간을 이미지화하고 미래를 기억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 노트에서  “특정한 사물을 다시 이미지로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떤 순간을 기억한다. 그것은 과거 어느 특별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있었던 하나의 사건과 그날의 맛과 향의 순간을 기억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듯, 권 작가는 기억의 유연성을 지녔다.

그의 작품은 누구나 볼 수 없고 간과했던 순간의 포착들이 정답고 재치있게 표현된다. 바쁜 일상으로 소외된 관계와 현대인의 고독으로 멀어져만 가는 우리의 소중한 기억들과 미래도 언젠가는 과거가 될 순간들을, 그의 작품을 감상하며 나의 일기장을 열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권순왕 작가 초대전 「프레인팅(Prainting)」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 아트로직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가 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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