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K-Study 센터는 지난 11월 3일(목)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교실 ‘TOPIK 대비 온라인 단기 한국어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이버한국외대 K-Study 센터의 이번 ‘TOPIK 대비 온라인 한국어과정’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을 대비해 고득점 취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9월 28일(화)부터 11월 4일(목)까지 6주간 진행됐다.

 수업은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수업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학습과정에 맞는 교육 콘텐츠 제공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실전 연습, 개별 쓰기 첨삭 지도를 지원해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했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 외에 다양한 연습과 과제, 활동 등은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을 활용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학습 만족도를 높였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송은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에서 K-Study 센터 진정란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온라인 단기 한국어과정은 TOPIK을 준비하는 학습자를 위해 보다 집중도 있고 유익한 온라인 수업으로 구성했다”라며 “참여 학생들 모두 곧 치르게 될 토픽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를 졸업하고 이번 TOPIK 한국어 중급반을 맡아 지도한 김정숙 강사는 한국어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에게 “이번 한국어교실에는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혹은 집에서 자신의 아이를 돌보면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있었다”라며 “학생마다 각기 여러 가지 일과 사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선생님으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K-Study 센터는 외국인 학습자 대상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과의 연구 및 교류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사이버외대 K-Study 센터는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한국어 교육 활성화와 국제교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