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선, 낭미, 라일락, 에디, 황주, 구정인, 진성선, 이충열, 길날, 박목우, 홍혜은, 임경지 지음 | 미디어일다 | 280쪽
투기와 불안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열두 가지 재밌는 집 이야기
『네가 좋은 집에서 살면 좋겠어』는 한마디로 집보다 중요한 진짜 집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로 큰 성공을 이룬 이야기도 아니고, 집 수리와 인테리어 기술에 능한 이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책도 아니다.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건네는 용기와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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