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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전국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인하공전, '전국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11.1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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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입상 통해 선박설계 능력 인정받아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 조선해양과 학생들이 <전국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자유과제 부문 우수상(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하고 지난 8월31일(화)에 과제 제출을 마감하고, 9월15일(수)과 16일(목) 양일간 심사를 거쳐 지난 4일(목)에 군산 세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상이 진행됐다. 과제 분류는 2가지로 나뉘어 지정과제는 63,000 DWT 급 Bulk Carrier 설계, 자유과제는 자율 운항이 가능한 Smart 선박 설계이다.

▲인하공전 조선해양과 무인선연구회(지도교수 김현수, 이훈곤)

 자유과제 부문에 참가한 인하공전 조선해양과 무인선연구회(지도교수 김현수, 이훈곤)는 최근 해양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해양쓰레기를 자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청항선(해양쓰레기 수거용 특수 선박)>의 개념 설계를 출품했으며 참신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청항선(해양쓰레기 수거용 특수 선박)

 인하공전이 출품한 과제는 해양쓰레기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하였으며, 해양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하고 저장소에 적절히 적재할 수 있도록 하여 승무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특징이 돋보였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선박 축소 모형을 직접 제작하기도 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무인선연구회 회장 이재환 학생은 “자율운항 기술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팀원(이대호, 신승만, 나일성)들이 노력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하며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선해양과는 2022년부터 학과명을 조선기계공학과로 바꾸고 조선산업과 기계산업 뿐만 아니라 해양레저분야까지 폭넓은 교육 체계를 구축해 전문기술인 양성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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