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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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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원
  • 승인 2021.11.1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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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홍 지음 | 눌민 | 344쪽

주재원과 공장 매니저부터 자영업자까지

베트남에서 초국적 삶을 살아가는 베트남 한인 정착사!

 

베트남 한인의 삶을 통해 본 한인 사회 정착사

베트남 한인의 정착 과정과 사회경제적 분화, 한인과 베트남인이 벌이는 정체성의 정치를 심도 있게 분석한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 2 베트남: 한인의 베트남 정착과 초국적 삶의 정치』는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 1 필리핀: 한인 이주의 역사와 발전, 그리고 정체성』에 이은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의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은 베트남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정착사를 통해 베트남 경제가 지금처럼 발전하기까지 한인들이 해온 역할과 활약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베트남 한인들과의 생생한 인터뷰, 오랫동안 축적해온 자료는 한국과 베트남과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충분하다. 베트남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사람들, 베트남에서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4년부터 베트남의 도시, 산업, 노동 문화를 연구해온 채수홍 교수가 이번 저서를 통해 베트남에서 사는 한인의 정체성을 한인 사회 내부의 사회경제적 분화와 문화적 특성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다. 특히,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와 호찌민을 필두로 한 남부에 형성된 역사와 사회문화적 특징에 따라 베트남 한인 사회 내에서 문화적 ‘구별 짓기’가 형성되어가는 과정에 관한 기술은 매우 흥미롭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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