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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새로운 상상계, 아시아 기호학의 정체성을 향하여
아시아의 새로운 상상계, 아시아 기호학의 정체성을 향하여
  • 하영
  • 승인 2021.11.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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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호학회 창립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고려대 응용문화연구소-언어학과 주관, 12개국 세계적 석학들 참여

□ 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소장 민경현)와 언어학과(학과장 강범모)가 공동주관하고 
세계기호학회와 한국기호학회가 주최 및 후원하는 아시아 기호학회 창립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1월 27일(토) 오후 1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기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 언어학과 김성도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일본, 중국, 인도, 이란, 베트남,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12개국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특히, 일본 인문학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보 및 매체 기호학의 태두인 도쿄대의 이시다 히데타카 교수와, 이탈리아 기호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마시모 레오네 교수 등이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 전 세계 약 3천 명의 회원이 가입된 세계기호학회의 사무총장인 불가리아의 반코프 교수의 축사에 이어 ▲1부는 아시아 기호학자들의 목소리 ▲2부는 유럽 기호학자들의 목소리로 나뉘어 진행된다. 
   〇 프랑스 커뮤니케이션 사회학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파스칼 라르들리에 프랑스 국립 부르고뉴대학 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기호학적 질병으로서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을 비롯해, 인도 문화에 대한 기호학적 해석과, 중국 기호학자들의 아시아 공동체의 문화 기호학적 초석을 제시하는 시도가 선보일 예정이다. 
   〇 한국 측에서도 박여성 제주대 교수가 아시아 요리 담론의 기호학적 의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 제 3부는 ‘아시아의 새로운 상상계: 아시아 기호학의 정체성을 향하여’라는 의제를 설정하여 총 14편의 논문을 소개하고 ‘아시아 기호학의 정체성’에 대한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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