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대표회장 위행복 한양대 명예교수·국제문화대학 중국학과)는 「공정과 능력주의」를 주제로 다음달 3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에서 제2차 기획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문학‧사회과학‧문화예술 분야의 학회들과 국공립 및 사립대학들의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학장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사회‧문화예술 분야 학술단체로서, 인문‧사회‧문화예술 분야 학술연구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정상적 국가 지원의 확보,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수립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어 학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의 기획 포럼은 학술 연구의 공공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 포럼은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제1차 기획 포럼에 이어 「사회가 묻고, 학자들이 답하다 Ⅱ」라는 제목 아래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과 능력주의」를 주제로 하여 사회가 궁금해 하는 문제들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장은주 영산대 교수(정치철학)의 사회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강우진 경북대 교수(정치학), 김만권 경희대 교수(정치학), 목광수 서울시립대 교수(윤리학), 주병기 서울대 교수(경제학)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행사 당일 유튜브에서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를 검색하여 실시간 중계에 접속할 수 있고,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김재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