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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속 방식 심탄도 이용 심박수 측정기술 개발
무구속 방식 심탄도 이용 심박수 측정기술 개발
  • 최승우
  • 승인 2021.12.0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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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부설동물병원-(주)에이치알지, ㈜인투씨엔스와 기술이전 협약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과 ㈜에이치알지(HRG, 대표 원정아)는 최근 ㈜인투씨엔에스(IntoCNS) ‘무구속 방식의 심탄도(心彈圖 BCG; BallistroCardioGram)를 이용한 우용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국내 1위의 동물병원 EMR(전자의료차트) 업체며 대한수의사회 산업동물 전자 처방전 운영사인 ㈜인투씨엔에스(IntoCNS)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기술이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1세대 스마트팜 산업화 기술개발사업(과제명 : 유우(乳牛)와 육우(肉牛)에서의 질병 조기 감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이하 우용 웨어러블), 개발기간 : 2020년 10월 ~ 2021년 11월)을 통해 이뤄졌다.  

심탄도는 심장 수축기와 이완기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그래프로 나타낸다. 심탄도는 F~N까지 9개의 웨이브로 구성돼 있으며, 무구속(non-restrained)방식으로 소의 목줄내부에 센서를 위치시켜 제모없이 심장운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의(人醫)분야에서는 무구속방식이라는 장점에 주목해 차량 시트에 심탄도 센서를 설치, 운전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한 심탄도 기술은 심전도 방식과 달리 무구속 방식으로 소의 심장의 활동성과 심박수 호흡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제주대와 ㈜에이치알지가 수의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

인투씨엔에스는 심탄도를 이용한 심박수 측정 기술을 사내 AI사업부에서 개발한 패턴인식 AI모듈과 결합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감시할 수 있는 ‘유우 전용 질병 AI시스템’으로 확대해 지역 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전국 3200여개 동물병원을 기반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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