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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 육군사관학교, 외국인 학생 대상 인성교육 시행
서울여대 – 육군사관학교, 외국인 학생 대상 인성교육 시행
  • 최승우
  • 승인 2021.12.0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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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가 12월 1일(수) 육군사관학교(교장 김정수)와 함께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두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바롬인성교육을 진행했다. 바롬교육은 ‘함께 행함으로써 배운다’는 실천중심 전인교육으로 60년 전통의 서울여대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대상 인성교육은 ‘나 혼자 산다? 다 같이 산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리더십 함양, 다양한 사고 및 관점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나’로부터 시작하여 ‘우리’ 그리고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는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여대 제9기 바롬인성리더 학생들과 육사 리더십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교육방식 및 일정 협의 등 기획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금번 외국인 대상 인성교육을 준비하였다.

서울여대 바롬인성리더와 육사 리더십동아리 학생들은 중국, 일본, 몽골, 아제르바이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개개인의 성격, 관심사, 특성들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 후 조를 편성하여 그룹 단위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의사소통 기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조별 단위 아바타 게임 및 브레인스토밍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하나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구성원 간의 갈등 해결책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인 <세계> 팀별 프로젝트에서는 조원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해결 방법, 필요 자원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핵심 및 세부전략을 구축하고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각 팀별 발표와 피드백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외국인 대상 바롬인성교육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교육을 주관한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이윤선 소장은 “서울여대 재학생들과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협력을 통해 교육을 운영하며 인성리더로서 리더십을 키우고 세계로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도 뜻 깊었다”, “앞으로도 학교간 교류를 통해 장기적 협력 및 상생 기반 채널을 마련하고 더 많은 국가에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을 확산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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