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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이제희 교수, 해양수산과학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제주대 이제희 교수, 해양수산과학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 최승우
  • 승인 2021.12.13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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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전복 유전체 육종 플랫폼 개발’ 우수 형질 품종 개량 기여

제주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이제희 교수가 최근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1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제7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양식전복 유전체 육종 플랫폼 개발’로 산업진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식전복 유전체 육종 플랫폼’은 유전체 육종 기술을 도입해 환경과 질병에 취약한 전복이 수온내성과 속성장 등의 우수한 형질을 가지도록 품종 개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제희 교수

이를 위해 △전복 3종(둥근·왕·말전복) 전사체 DB 구축 및 유전자원 분석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한 유전체 DB 고도화 △초위성질체(microsatellite, MS) 마커를 이용한 가계분석 방법 구축 △전장유전체 정보 기반 고품질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분석 및 전복용 70K SNP칩 개발 △MS마커 및 70K SNP칩을 이용한 속성장·수온내성 등의 유전형질 분석 △유전형질 기반 다음세대 생산을 위한 모패 선발 및 교배전략을 체계화하는 세부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희 교수는 양식전복 유전체 육종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외전문학술지(SCI급) 논문 8건, 국내 특허 등록 2건, 출원 3건, 기술이전 계약 3건, 기술 사업화 11건의 성과를 냈다. 또 총 4억 17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이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한편 이제희 교수는 △넙치에 대한 기생충성∙세균성∙바이러스성 복합백신 개발 연구 △양식생물 유전체 및 유전자 발현 연구 △넙치∙전복의 유전체 육종연구 △유전자편집(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제브라피쉬 기반의 면역 유전자 기능 연구 등을 수행 중이다. 현재까지 SCI급 논문 250여건, 국내특허 등록 20여건,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1000여건 등의 학술적 성과와 해외유학생을 포함한 박사 23명, 석사 43명, 수산질병관리사 9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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