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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3회 스페인의 날 행사 개최
인천대, 제3회 스페인의 날 행사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1.12.13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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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이이 격몽요결 스페인어로 번역한 안토니오 도메네크 교수 초청
- 말라가대와의 교류 기념 2018년부터 해마다 스페인의 날 행사 개최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지난 10일 송도 스카이파크호텔에서 “제3회 스페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지원팀 주관으로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부 한국학전공 안토니오 도메네크 교수와 강은경 교수를 초청, 한국과 스페인 간 교육 및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도메네크 교수는 한국의 종교와 문화를 스페인에 소개해온 한국 전문가로 지난 2017년에는 한국문학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뿐 아니라 2000년 초반부터 굿판 등 한국의 샤머니즘을 꾸준히 스페인에 소개한 대표적인 친한파 교수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정종혁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특별연사로 참여해 한국을 이해하는 10가지 키워드를 스페인어로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스페인의 날은 인천대와 스페인 말라가대학 간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연말에 개최해온 행사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 범위 내에서 제한된 인원을 초청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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