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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권용재 교수, 「2021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수상
서울과기대 권용재 교수, 「2021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1.1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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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최고수준의 우수기술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권용재 교수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 사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화공생명공학과 권용재 교수가 12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신기술 부문) 및 사업화 성공 기술(사업화기술 부문)에 대해 기술개발 성과 및 사업화 성과의 확산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 신기술 부문: 산업부 R&D를 통해 개발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우수기술에 대하여 기술개발의 직접적 공로가 있는 연구자에 대하여 시상한다.
 ◦ 사업화기술 부문: 산업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로, 매출·수출신장, 고용 확대 등의 사업화 성과 도출에 크게 기여한 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 CEO에 대하여 시상한다.

 권용재 교수의 수상 기술은 첨단 배터리 기술로 기존 기술에 비해 고효율, 높은 안정성, 낮은 생산 비용이 특징이다.‘고안정성/저비용 ESS 달성을 위한 수계 유기 레독스 흐름전지용 고성능/저비용/고안정성 혼성 나프타퀴논 활물질 및 니켈함침 폴리에틸렌계 멤브레인 개발’이다. 본 기술로 기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ege System, ESS)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Vanadium Redox Flow Battery, VRFB)보다 성능, 가격, 안전성에서 우수한 수계 유기 레독스 흐름 전지(Aqueous Organic Redox Flow Battery, AORFB)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AORFB는 VRFB보다 1/4배 낮은 가격과 100배 더 우수한 안정성, 2배 높은 방전 용량을 가지는 흐름 전지로서, 고가의 첨가제 및 장치 없이 저가의 퀴논유기활물질 용해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특히 ㈜세방산업과의 협력 연구로 기존의 비싼 나피온 멤브레인 대신 우수한 성능에 저가인 니켈 함침 폴리에틸렌계 멤브레인을 개발하여 더 경제적인 ESS용 RFB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하였다. 해당 신기술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추천을 받아 신기술 부문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용재 교수는 “본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추후 더욱 다양한 유기활물질 및 새롭고, 성능 및 안전성이 우수한 RFB 시스템을 개발하여, ESS시장에서 더 높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이끌어내 국가 경제 발전 및 신사업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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