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한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내부위원으로 경영관리 본부장, 연금사업 본부장, 자금운용관리단장이 맡아 책임감을 갖고 ESG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4명의 외부위원도 위촉했다고 전했다.

ESG 경영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사학연금 전문위원 부분 석주연 사학연금 비상임이사 △환경 전문위원 부분 원민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지역사회 전문위원 부분 박성진 한국농어촌공사 성과관리부장 △거버넌스 전문위원 부분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가 ESG 각 분야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처음 개최된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국제 ESG협회 공동협회장을 역임하고 있고, ESG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이재혁 고려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사학연금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심의ㆍ의결하고 ESG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은 사학연금 중장기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ESG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였다. 또한 ESG 각 분야별 전략과제 및 중점과제를 도출하여  ESG 경영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향후 ESG 경영 관련 추진계획 및 추진과제를 심의하는 등 사학연금의 ESG 경영 활동 전반을 관리ㆍ감독할 예정이다.

이재혁 사학연금 ESG경영 위원장은 “사학연금은 공적기금으로서 ESG 경영은 물론이고 기금 운용에 있어서도 신중하고 체계적인 ESG 투자가 필요하므로 중장기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학연금이 ESG 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연금 복지서비스 전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ESG경영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이재혁 위원장을 비롯한 석주연 위원, 윈민경 위원, 박성진 위원에게 사학연금을 대표하여 감사 말씀드리고, 위원님들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조언과 전반적인 관리ㆍ감독을 통해 사학연금이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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