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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발 빠른 ‘디지털 혁신’ 세상 선도하는 인재 키운다
[숙명여대] 발 빠른 ‘디지털 혁신’ 세상 선도하는 인재 키운다
  • 강일구
  • 승인 2021.12.1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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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이끄는 교육혁신 대학_숙명여대
숙명여대는 기술 기반의 융합적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캡스톤디자인을 인문사회계열로 확대했다.
사진=숙명여대

올해로 115주년을 맞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섰다. 전방위적인 디지털 혁신은 물론 ‘창업 인큐베이터’와 ‘ESG(Environmental, 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교육목표와 커리큘럼을 설계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전공 간 융합교육모델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사회수요에 맞는 유연한 학사구조 개편 

숙명여대는 사회적 니즈와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파악하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전공으로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 기반을 형성하고, 기존의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전공과 더불어 학생자율설계전공을 통해 학습 선택권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제도를 확대해가고 있다. 학생자율설계전공은 학생이 본인의 희망 진로 또는 관심 분야를 다루는 교과목들을 묶어 하나의 전공교육과정으로 이수하고 대학이 학위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총 19개 전공이 개설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학문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교육과정 SMHM 융합트랙을 2020년 2학기에 신설했다. SMHM 융합트랙제도는 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의 줄임말로, ‘스마트 모빌리티’분야 창의· 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전공간 융합 교육모델 운영을 목표로 한다.

SMHM 융합트랙제도는 기계시스템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4개학과를 전공 과정으로 이수하는 모든 학생이 수강 대상이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 △커넥티드/IoT트랙 △스마트센서/진단 트랙 △그린에너지/소재 4개의 트랙에 참여할 수 있다.

숙명여대는 첨단기술의 발달로 사회가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술 기반의 융합적 교육과정을 강화했다. 먼저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대폭 확대했다. 2014년부터 정규 교과목에 도입된 캡스톤디자인은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로도 확대돼 올해 55개 과목이 개설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 희망 산업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선행학습을 함으로써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직장 내 안정적인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숙명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연학기제와 자기주도 진로설계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유연학기제는 정형화된 4학년 8학기 제도를 탈피해서 한 학기 학사과정을 교육 수요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새로운 학사제도다. 예컨대 유연학기제 중의 하나인 집중학기제는 현재 총 15주로 이뤄진 한 학기 학사과정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누어 각각 8주씩 집중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숙명여대는 학생의 행복과 성장을 교육의 핵심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변화와 교육과정 혁신을 꾀하고 있다.

 

학생의 행복과 성장 지원체계 구축 

경력개발처 주관하에 올해 총 27개 전공에서 42명의 진로전담교수를 지정해 학생들이 언제라도 전공과 관련한 진로, 혹은 직무 분야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 학기 동안 전공 소개, 진로 분야별 특징, 전문가 특강, 진로로드맵 워크숍과 같은 진로 교육을 받는 진로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모든 사항은 학생들의 역량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경력관리를 가이드해주는 숙명여대만의 특성화된 학생경력개발시스템인 스노웨이(SNOWAY)에서 관리한다. 진로전담교수와의 상담실적뿐만 아니라, 재학 중 수행한 모든 진로탐색 활동과 역량관리 실적을 DB화해 다른 학생들과 비교함으로써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앞으로 어떤 분야의 역량을 쌓는 데 집중할 것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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